존경하는 회원 여러분
호남지회 제 40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이정길입니다.
호남지회는 1982년에 창립하여 올해로 35년의 역사를 가지고 7개의 수련 병원과 51개의 의원 및 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, 현재까지 113차 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. 지난 39년간 역대 회장님, 임원진 및 회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수준 높은 학술교류를 비롯해 호남지역 회원님들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학회로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.
배움이란 마치 물을 거슬러 배를 젓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는데,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는 뜻으로 Covid-19로 움츠려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가 학회를 개최하고 배움을 지속해야할 이유일 것입니다. 올해도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강좌와 외부 초청 연수강좌가 있을 예정입니다. 미래의 동량이 될 젊은 신경외과 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큰 기쁨일 것입니다.
호남지회는 호남지역의 의료 최전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고군분투 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의 열정이 함께하여 유익하고 흥미로운 자리가 될 것입니다.
비록 감염병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을 합쳐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.
또한 새롭게 호남지회를 이끄는 저와 임원진들에게 많은 격려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